먼저 교육을 위해 힘써주시는 엘캠퍼스와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3시간이 넘는 강의와 시험을 마치니 9시가 되어가네요. 의미 없고 쓸데없는 후기일 수 있지만 남겨봅니다.
과연 이 강의를 듣고 '우리의 현장이 얼마나 안전해질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첫 술에 배부를까 라는 말처럼 이러한 교육도 시간이 지나면 발전하고 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지금 방식은 세금이 아깝습니다. 너무 아깝습니다.
제가 드린 별 2개는 교육을 준비해주신 여러 사람들의 노고에 대한 별일 뿐입니다.
정치권에서 만들어낸 법이고 그 정책에 따라 시행되는 교육인 만큼 정당의 관계자로서 반성하게 됩니다.
이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까지 사업장에 부과된다고 하니 민간에서 원성은 더욱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산업재해와 안전불감증으로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하고 뉴스가 나오면
정치권은 뭐든 보여주기 위해 법안을 통과 시킵니다.
이런 법들이 처리되면 어떤 효과가 있고 성과가 나올 지에 대해 냉정하게 검토하기 보단
문제점을 지적하면 '누구의 죽음이 기억나지 않느냐며 왜 이 법에 반대하냐?' 비난을 받는 것이 두려워
엉터리 같은 법안들이 줄줄이 처리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국회의 현실입니다.
우리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제대로 쓰이길 바랍니다.
근로자와 사업장의 소중한 시간이 효과적으로 쓰이길 바랍니다.